한국가스공사, 지멘스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공급 나선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9.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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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 터빈 발전 사업 업무협약…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에 협력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멘스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 공급에 나선다.

한국가스공사(KOGAS, 사장 채희봉)는 지난 9월 14일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과 지멘스에너지 요헨 아이크홀트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수소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지멘스에너지 요헨 아이크홀트 부회장과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그린 수소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멘스에너지]
(왼쪽에서 다섯 번째)지멘스에너지 요헨 아이크홀트 부회장과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그린 수소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멘스에너지]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 터빈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대용량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실증사업 △수소터빈 발전사업 △해외 그린수소 생산 및 도입전략 공동 연구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해 나간다. 아울러 상호 긴밀한 협력과 공동 혁신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발전 역량을 강화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에 공동협력한다.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해외 수소 기술 선도 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해외 그린수소 생산 및 도입을 앞당겨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수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멘스에너지 요헨 아이크홀트 부회장은 “양사의 기술력과 전략적 협업은 혁신적인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서의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멘스에너지가 그린수소 사업 개발과 확장을 통해 한국의 탄소 중립 실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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