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슈바르즈, 수평 이동 물체까지 시뮬레이션하는 차량 레이더센서 테스트기 선봬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10.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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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동작, 다수의 코너 레이더 사용

[로데슈바르즈 제공]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가 차량용 레이더 센서의 측정을 지원하는 R&S RTS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을 새롭게 발표했다. RTS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과 자율주행 자동차(AD, Autonomously Driving Cars)의 핵심을 이루는 레이더 센서의 검증을 위해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를 무선(OTA, Over the Air)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TS 레이더 테스트 솔루션은 신규 발표된 R&S AREG800A Automotive Radar Echo Generator 를 백엔드(Backend)로, R&S QAT100 안테나 어레이를 프론트엔드(Frontend)로 구성한다. [사진=로데슈바르즈]

RTS 레이더 테스트 솔루션은 신규 발표된 R&S AREG800A Automotive Radar Echo Generator 를 백엔드(Backend)로, R&S QAT100 안테나 어레이를 프론트엔드(Frontend)로 구성한다. R&S RTS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식으로 동작되는 시뮬레이션이다. 기존의 레이더 시뮬레이터는 수평 이동 물체, 즉 측면에서 접근하는 물체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안테나를 기계적으로 이동시켜 동작했다.

반면에 R&S RTS는 프론트엔드(Frontend)의 개별 안테나를 전자식으로 스위칭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기계적 동작을 대체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차량의 측면에서 이동하는 물체까지 안정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R&S RTS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시뮬레이션되는 물체의 크기(Radar Cross Section)와 속도(도플러 편이)를 변경할 수 있으며, 거리 또한 아주 가까운 거리까지 설정할 수 있다. 심지어, 다수의 R&S AREG800A를 백엔드(Backend)에서 연동시하 극도로 많은 수의 물체(Object)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R&S RTS를 통해 실제 도로에서 수행하던 주행 테스트를 실험실에서 진행할 수 있어 조기에 오류를 파악하고, 개발 및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레이더 센서는 자율주행의 핵심 구성요소이다. 최근에는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요구하는 장거리 레이더뿐만 아니라 측면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다수의 코너 레이더까지 사용되고 있어, 차량에 설치되는 레이더 센서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최신 레이더 센서들은 물체를 인식하는 신호 처리 프로세서와 RF 안테나를 통합해 하나의 칩으로 구현되고 있어 무선(Over-the-Air)으로 처리하는 객체(Object) 시뮬레이션이 레이더 센서를 시험하는 필수 요소로 인식되는 추세이다.

로데슈바르즈에서 새롭게 발표한 R&S RTS는 레이더 타겟 시뮬레이터 솔루션으로 동적인 레이더 에코 생성 기능이 특징이다. R&S AREG800A Radar Target Simulator를 백엔드(Backend)로, R&S QAT100 Antenna Array를 프론트 엔드(Frontend)로 구성하는 솔루션으로써 사전 개발 단계에서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 유효성 검증을 위한 차량 통합 ADAS/AD 기능 시험까지 차량 레이더 센서의 개발에서 생산까지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R&S RTS를 구성하는 AREG800A는 많은 수의 인공적인 객체(Object)들을 시뮬레이션한다. 시물레이션되는 객체들은 각각 독립적으로 생성되며, 거리(Range)와 크기(Radar Cross Section), 속도(Radial Velocity)를 각각 동적으로 변경시킬 수 있다. 또한 76GHz에서 81GHz 사이에서 4GHz 주파수 대역폭을 지원하므로 현재의 차량용 레이더 센서의 요구 사항 뿐만 아니라 미래의 레이더 센서 요구사항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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