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롯데슈퍼 11개 건물에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 준공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1.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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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위 유휴부지 활용해 약 1MW 규모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해줌(대표 권오현)이 롯데슈퍼 매장과 신갈 물류센터 포함 총 11개소의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를 지난달 준공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해줌이 롯데슈퍼 물류센터에 설치한 지붕형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해줌]

이번에 롯데슈퍼 매장에 설치한 발전설비 총 용량은 약 1MW 규모다. 모두 건물 위 유휴부지를 활용해 옥상에 설치됐다. 매년 약 1,360MWh의 발전량을 생산하며, 전체 전기 사용량의 약 10%가 친환경에너지로 대체된다.

롯데슈퍼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ESG 경영 및 RE100 이행 기업이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기업으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설치비는 건물지원사업을 통해 일부 지원받아 투자 대비 효과를 더욱 높였다. 건물지원사업이란 본인 소유의 건물에 자가소비용 태양광을 설치할 때 설치비의 일부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투자비용 대비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다.

태양광발전소 설치 후에는 해줌에서 개발한 RE100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및 예측 전력사용량,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량, RE100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이 쉽게 RE100 이행 계획 및 전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해줌에서 설치한 태양광발전소에는 무상으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RE100 이행기업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도 계획 중이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지난해 건물 위 태양광 설치 문의가 많았고, 특히 기업에서 RE100 이행을 위한 설치 문의가 가장 많았다”며, “RE100 이행, 전기요금 절감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줌은 정부가 선정한 그린뉴딜 유망기업이자 RE100 시범사업 참여기업, 한국에너지공단 공식 선정기업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4,000여개 발전소 설치·운영 경험과 인공위성 기반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국가 R&D 경험과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및 해외 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서 기술력을 높이며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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