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해 첫 업무로 한국에너지공대 공사현장 점검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1.05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퍼스 건설교수 채용학생 선발 등 개교 준비 현황 살펴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지난 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건설 현장에서 공사 추진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추진 상황 및 개교 준비 현황을 살폈다. [사진=전라남도]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추진 상황 등을 듣고, 특히 혹한기와 해빙기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관리와 코로나19 지역 전파 방지를 위한 현장방역 철저 등을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으로서 글로벌 톱10 공과대학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해 올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신입생이 사용할 5,000㎡ 규모의 개교핵심시설 공정률은 현재 약 85%에 달하고, 대학원생이 임시 연구소 등으로 사용할 임대교사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교수는 현재 42명을 채용했다. 개교까지 50명, 2025년 편제 완성 시까지 100명의 교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입학할 신입생은 수시모집 100명이 모두 충원된 상태고, 현재 정시 정원 10명을 모집하기 위해 원서 접수 중이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폭발적인 관심에 수시모집 경쟁률은 24대1로, 신생 대학임에도 대학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분석한 정시 지원 가능 점수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캠퍼스 건설, 교수 채용, 학생 모집 등 3월 개교를 위한 모든 준비가 착실하게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3월이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개교한다”며, “쉽지 않은 일이었고 고난도 많았지만, 200만 도민이 힘을 합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며, 앞으로 세계 톱10 공과대학으로 성장하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