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하모니 XPS 세이프티 릴레이’ 신버전 출시… 공장 장비사고 예방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2.17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비 유지보수 진단 위해 40개 이상의 펄스 패턴 분석해 장비 오류 정보 파악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하모니 XPS 세이프티 릴레이 모듈(Harmony XPS Safety Relay module)’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하모니 XPS 세이프티 릴레이 모듈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이 공식 발효됨에 따라 기업들은 제조현장에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력 보충 등에 나서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세이프티 체인(Safety Chain) 제품은 설비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정보를 수집 및 모니터링하고, 생성된 데이터를 가공해 설비 동작의 일련의 과정을 지원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 ‘하모니 XPS 세이프티 릴레이 모듈(Harmony XPS Safety Relay module)’은 수집된 정보를 가공하는 제품으로 사용자의 비즈니스 효율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기존에는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28개 품목을 선보였으나, 제품 라인을 10개로 축소해 여러 제품에 나눠져 있던 세이프티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OEM 부품을 쉽게 주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고 확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기능면에서는 세이프티 회로에서 감지된 오류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40가지가 넘는 서로 다른 펄스 패턴 신호로 제품상태 및 오류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장치 검증테스트 및 유지보수 일정 등을 계획할 수 있고, 타 PLC 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모든 제품에 분리가능한 2열 터미널 블록이 제품 상하단에 적용돼 있고, 스프링 및 스크류 타입 모두 지원이 가능하고, 이 부분도 탈착이 가능해 설치 및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제품 전면의 LED 상태표시등을 통해 악조건 속에서도 사용자가 다양한 동작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회전 스위치의 조작 및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보호 투명 커버가 있어 다이얼을 보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확장 모듈 연결용 사이드 커넥터가 있어 별도의 와이어링이나 번거로운 작업 없이 손쉽게 추가 확장이 가능하고, 표준 DIN레일뿐 아니라, 월마운팅 기능이 탑재돼 있어 벽이나 판넬에 부착이 가능하다.

모듈 전면에 적용된 QR코드를 휴대기기로 스캔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제품 정보 및 기술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어 사용자는 제품 설정‧설치‧유지보수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 정보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산업 자동화 사업부 오퍼 마케팅 담당자인 박윤국 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강력한 안전 표준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사업장의 경우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위해 인증을 받고, 안전에 대한 제품을 꼭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매니저는 이어 “세이프티 릴레이 모듈은 기계를 보유한 장비 산업군에는 모두 적용되고, 단순 설비와 같이 사람들이 주로 업무를 진행하는 산업군에서는 작업자와 장비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으로, 자동화시장에서 요구되는 가장 높은 안전 규격인 PL e, CAT4, SIL3 등급을 만족한다”면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앞으로도 사업장의 안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