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충전인프라 리포트] 인터맥스,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 기존 대비 원가 20%↓ 무게 50%↓ 실현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3.09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 도전율과 알루미늄 경량 장점 결합, 가공 시 박리 터짐 문제 없어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인터맥스(대표 김양애)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를 통해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Copper Clad Aluminium Busbar)를 선보인다.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 [사진=인터맥스]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 [사진=인터맥스]

2008년 설립된 인터맥스는 산업용 특수 테이프 기재를 비롯해 원가 절감용 구리 대체 소재인 구리 피복 알루미늄 원자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대표 제품은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Copper Clad Aluminium Busbar)다.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를 생산하는 YANTAI FISEND BIMETAL 사와 총판 계약을 맺고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를 공급하고 있다.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는 구리 버스바에 비해 원가가 20% 이상 싸고 50% 이상 가벼워  작업이 용이하고 운반비도 절감해 주는 구리 버스바 대체 소재다. YANTAI FISEND BIMETAL 사의 수평 수평 연속 주조 방식 기술이 적용됐다. 용해된 동액을 진공복합로에 진입시켜 동 파이프를 형성 후 용해된 알루미늄액을 동 파이프로 진입시키면, 용융된 파이프 표면 내벽의 알루미늄과 동이 고온에서 상호 융해되면서 표면 융합을 형성한다. 표면 융합을 형성한 구리와 알루미늄은 화학 반응을 통해 새로운 화합물로 형성되고 원자 간의 새로운 결합(야금 결합)이 완성돼 표면(Interface) 반응이 실현된다. 이후 두 가지 금속액이 다양한 형태의 금형을 통화한 후 2차, 3차 냉각을 거치면 안정된 결정 구역을 형성한다. 최종 프로세스를 거쳐 응고된 Bar가 인출되면 알루미늄 버스바가 완성된다. 

기존 알루미늄 버스바는 강도가 약하거나 원가 대비 생산성이 낮은 문제가 있었다. 반면 수평 연속 주조 방식으로 제조한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는 결합 강도와 안전성이 우수하고 연속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봉, 각선, 원형선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전반적인 산업 장비에 적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구리의 도전율과 알루미늄의 경량의 장점을 결합(야금 결합)함으로써 가공 시에도 박리 터짐 등의 문제가 없다.

구리 피복 알루미늄 봉/단자 [사진=인터맥스]
구리 피복 알루미늄 봉/단자 [사진=인터맥스]

인터맥스 김양애 대표는 “인터맥스의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는 한국산업표준규격 품질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특히 다양한 규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연결하는 데 사용하는 Link Block과 전기 컨트롤 시스템 도전용 버스바용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 피복 알루미늄 코일 [사진=인터맥스]
구리 피복 알루미늄 코일 [사진=인터맥스]

현재 구리 피복 알루미늄 버스바는 전기차 배터리팩 도전용, 수배전반 등의 전기설비, 고속철도, 지하철 Grounding Block, 변압기 및 야외 격리 스위치, 풍력 발전 설비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