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엘링크링거코리아(대표 스테판스프로이)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를 통해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친환경차 부품을 선보인다.
1879년 설립된 엘링크링거(ElringKlinger)는 독일 데팅겐주에 본사를 두고, 차량의 파워트레인 부품인 실린더 헤드 개스킷, 실린더 헤드 커버, 열차폐 부품 및 스페셜 개스킷 등을 주로 생산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45개 지역에 법인을 설립한 엘링크링거는 한국법인 엘링크링거코리아를 통해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인 친환경화에 발맞춰 기존 내연기관용 차량 부품에서 친환경차 부품인 배터리(Battery) 및 연료전지 스택(Fuel Cell Stack)으로 생산 패러다임을 변경했다.
엘링크링거코리아 관계자는 “당사는 미래 지향적인 녹색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미래 드라이브 기술을 위한 맞춤형 제품 솔루션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엘링크링거코리아는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를 통해 배터리 컴포넌트(Battery component) 및 연료전지 스택, 스택 컴포넌트(Stack sub componet) 등을 선보인다.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전지 접촉 시스템을 생산·공급하는 엘링크링거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한 지속적인 부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초기 아이디어부터 디자인 및 프로토 타입 제작, 테스트 및 검증, 양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재 선택과 디자인 및 구성 요소의 결합은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게 맞춤화된다.
연료전지 분야에서도 엘링크링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금속 가공, 플라스틱 사출 성형 및 결합·코팅 기술뿐만 아니라 자동 조립 공정 및 자체 공구 및 금형 제작 기능의 분야는 완전히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신뢰성을 높인다.
부품 공용성과 특정 기능의 통합에 중점을 둬 철저히 간소화된 소유 비용을 제공하며,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술적 솔루션과 파트너사, 공급업체 그리고 신뢰 가능한 공정을 활용한다.
엘링크링거코리아 관계자는 “당사는 자동차 OEM 업체들에게 광범위한 시스템 구성 요소와 프리미엄급 PEM 연료전지 스택을 공급할 수 있다”며, “자체 개발 및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혁신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탁월한 우수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는 배터리 산업 전반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다. 이차전지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분야부터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 등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반의 분야별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국내 유일 미래 에너지산업을 대변하는 종합전시회인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 등 4개 유관 전시회와 동시 개최로 다양한 고객과 새로운 바이어는 물론 폭넓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