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에넬엑스코리아, 중소·중견기업 RE100 달성 대응 맞손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6.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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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형 태양광 등 종합 에너지솔루션 제공해 에너지전환 대응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중부발전이 중소·중견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국중부발전은 6월 8일 에넬엑스코리아와 중소·중견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중부발전 이호태 사업본부장, 에넬엑스코리아 김형민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중부발전 이호태 사업본부장과 에넬엑스코리아 김형민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중부발전은 에넬엑스코리아와의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붕태양광발전 사업의 단계적 추진과 이를 활용한 기업의 RE100 전략 및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 에너지솔루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개발 및 공동투자 △신재생에너지원의 전력 판매 다각화를 통한 기업의 RE100 참여 지원 △중소·중견기업 대상 전력수요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컨설팅 제공 등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과 더불어 RE100 대응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 여력이 없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컨설팅 및 RE100 대응전략 등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로 한 점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의 에너지전환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모델 제안 등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상생가치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과 에넬엑스코리아는 지난해 공동투자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붕태양광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14개 기업 지붕을 활용한 10MW 규모의 설비를 운영 및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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