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회도서관에 통계데이터센터 신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9.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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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 대규모 데이터 직접 연계해 심층분석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통계청(청장 한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연계를 통한 데이터의 실질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국회도서관(국가전략정보센터) 내에 통계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9월 1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계데이터센터 이용방법 및 절차 [자료=통계청]
통계데이터센터 이용방법 및 절차 [자료=통계청]

통계청은 2018년 11월부터 통계데이터와 다른 공공 및 민간기관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안전한 보안체계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센터를 확대해 오고 있다.

통계데이터센터는 각종 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와 통계조사 원자료에서 오류를 수정한 통계별 기초자료,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이용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를 직접 연계해 심층분석을 할 수 있으며, 센터에 상주하는 분석전문가를 통한 컨설팅과 주문형 분석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국회센터는 국회도서관 개관 70주년을 기념으로 기존 마이크로데이터센터(RDC)와 통합해 6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개소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회센터는 대한민국 정치·경제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연구·분석이 수행돼 기존에 운영하는 서울시내 지역센터 이용수요를 분산시켜 이용자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이터 연계·분석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적극 뒷받침하고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훈 통계청장은 “앞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 지가 공공ㆍ민간은 물론 개인의 경쟁력과 성과를 결정하게 되는 만큼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통계데이터센터 확충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데이터 미래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협력을 촉진하고 양 기관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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