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글로벌 TOP3 PV인버터 공급기업 그로와트가 설치와 O&M이 간편한 새로운 50kW 인버터를 한국시장에 출시한다.
그로와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MID 50KTL3-X2 모델은 OLED 디스플레이와 기존의 동급용량 대비 크기와 무게가(W580/H435/D230, 37kg) 절반 밖에 되지 않아 설치와 O&M이 간편하다는 게 장점”이라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로와트코리아는 새로 출시되는 인버터는 크기와 무게가 소형화됐지만 성능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로와트코리아 관계자는 “최대입력전류가 MPPT당 32A, 스트링당 16A를 지원해 동급 용량 중 가장 높은 전류치를 지원해 현재 시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출력 모듈을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MID 50KTL3-X2는 MPPT 4개, 스트링 8개, 최대 150% DC/AC 비율 지원으로 낮은 LCOE와 높은 발전량을 얻을 수 있다”며, “이외에도 DC&AC 측의 type II SPD, 퓨즈 프리 디자인, 통합 DC 스위치, IP66보호는 물론 AFCI(Active Arcing Protection)옵션 기능을 통해 인버터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그로와트 인버터는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모니터링과 스마트 에너지 관리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를 위한 ShineTools 어플, Shinesever 웹 모니터링, IV스캔·진단, 원격 제어, 원격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할 수 있는 OSS(Online Smart Service)까지 현장 출동 없이 문제의 60%를 원격으로 해결 가능하기 때문에 O&M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특히 최근 스트링인버터 100kW급이 주류가 되며 소음에 대한 불만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버터 용량이 커지면서 사이즈도 커지고, 큰 사이즈를 냉각하기 위해 더욱 많은 팬이 들어가게 되며 팬 소음으로 인해 50kW 대비 큰 소음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축사에 발전소를 설치하는 사례가 많아지며 가축에게 소음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사업주들이 100kW급 인버터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그로와트 MID 50KTL3-X2를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MID 50KTL3-X2 모델은 인증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인증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