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연천군 재인폭포 생태공원에 ‘카본프리 포레스트’ 조성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10.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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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0m 버드나무 가로수길 만들어 탄소중립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전산업개발(대표 김평환, 이하 한전산업)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 생태공원에 ‘카본프리 포레스트’를 조성한다.

한전산업 김평환 대표(사진 오른쪽 세 번째), 연천군 박종민 부군수(사진 왼쪽 세 번째), 평화의숲 김재현 대표(사진 왼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한전산업 카본프레스트 조성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전산업개발]

한전산업은 28일 오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위치한 재인폭포 생태공원에서 연천군, 평화의숲과 함께 ‘카본프리 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 및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수 및 제막식에는 한전산업 김평환 대표, 연천군 박종민 부군수, 평화의숲 김재현 대표와 인근마을 고문2리 김문준 이장 등이 참석했다.

재인폭포는 용암하천으로서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등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커 지난 2020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승인받았다.

‘카본프리 포레스트’는 공원 내 재인폭포로 이어지는 총 400m 길이의 가로수길로 조성된다. 길 양쪽에 이산화탄소를 다량 흡수하는 수종인 버드나무를 식재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그늘을 제공해 편안한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산업 관계자는 “한전산업과 평화의숲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건강한 숲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에 연천군의 도움을 받아 재인폭포 생태공원에 카본프리 포레스트를 조성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산업 김평환 대표는 “이번 카본프리 포레스트 조성으로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이곳 재인폭포 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쉼터도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한전산업은 앞으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강화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지난해 산림청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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