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풍력발전설비 고장 복구 기술 세미나 개최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10.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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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설비 제어·PCS 냉각시스템 등 고장 복구 기술 공유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지난 10월 28일 제주도 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육성을 위해 ‘풍력발전설비 고장 복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사 직원과 도내 신재생에너지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사와 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풍력발전설비 고장 복구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상생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0월 28일 제주도 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육성을 위해 ‘풍력발전설비 고장 복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0월 28일 제주도 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육성을 위해 ‘풍력발전설비 고장 복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어 컨트롤러 고장 시 복구 기술 공유 △풍력발전기 출력제한 파라미터 조작 방법 공유 △전력변환장치 냉각시스템 고장 복구 기술 공유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가 시스템 고장 시 복구 과정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실제 풍력발전기에 사용하는 장비와 공구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발전단지 운영 사업소 이상종 본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작년 동기대비(8월 기준) 공사가 운영하는 풍력발전설비의 가동률은 4.5%p, 전력판매대금은 116% 상승했으며 고장은 7% 감소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사의 고장 복구 기술을 공유해 공사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도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주변 마을에서 운영 중인 풍력발전기를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전기설비 진단 무상 지원 △드론을 활용한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진단 무상 지원 활동을 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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