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압 에너지와 AI의 만남’, 신한에어로‧메트론 결합 모델 개발 등 위한 MOU 체결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1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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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절감 효과 극대화한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프랑스의 에너지 관리 AI 솔루션 선두업체 METRON 사와 공압 에너지 절감 전문기업 신한에어로가 양사의 에너지 플랫폼 결합 모델 개발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MOU 및 LoI(Letter of Intention) 체결했다.

신한에어로와 METRON 협업관계 [사진=METRON]

신한에어로는 공압 에너지 관리시스템(PEMS: Pneumatic Energy Management System)을 런칭한 전문기업으로 2010년 창립 이후 국내 및 국외 25개국에서 1만건 이상의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 오랜 경험과 전문기술력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술인 ‘AiRIA’는 공압 수요 기반의 통합제어 장치로 생산 현장의 생산설비 요구량을 기반으로 공기압축기를 제어하고 현장의 최적 압력을 유지하면서 압축공기의 온도, 습도, 유량, 전력 등을 감시‧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통해 공압 에너지를 절감 및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든 공장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공기압축기는 전기 에너지를 사용해 공압에너지를 만드는 가장 비싼 에너지 가운데 하나다. 쉽게 말해 신한에어로의 ‘AiRIA’는 값비싼 압축공기를 공장의 생산설비에 최적화로 공급할 수 있게 한다.

‘공압 에너지 관리시스템 AiRIA’ 공정흐름도 [사진=METRON]<br>
‘공압 에너지 관리시스템 AiRIA’ 공정흐름도 [사진=METRON]

프랑스의 METRON 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설비와 프로세스의 운전 데이터를 Ontologies라는 DB에 저장하고, 공장 내부의 데이터와 결합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공장만의 에너지 최적화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고시킨다.

2013년 설립 이후 전 세계 12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3개국 140개 이상의 다양한 산업군(식음료, 제지, 유리, 제철 등)에 METRON EMOS(Energy Management & Optimization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특성상 공장 내의 에너지 관련 데이터가 축적되고 최적화 모델링이 반복될수록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적의 설정 값은 더욱 정교해지고 정확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한에어로와 METRON 양사가 공압 에너지 관리와 AI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새롭게 결합‧개발될 솔루션 등으로 사업 확장에 있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신한에어로의 공압 에너지 관리시스템 AiRIA와 METRON의 에너지플랫폼을 결합해 양사의 국내외 서비스의 확장성을 넓히고, 나아가 고객사가 사용 중인 전반적인 에너지원에 대한 효율적 에너지사용 및 절감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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