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국내기업 맞춤형 ESG 컨설팅 제공 위해 한국ESG경영개발원과 ‘맞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3.02.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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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K-ESG 가이드라인’ 체계적 적용 위한 공동 브랜딩 수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ESG 경영 관리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이 ESG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국ESG경영개발원(대표원장 이한성)과 국내기업들이 맞춤형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쿤텍 방혁준 대표와 한국ESG경영개발원 이한성 대표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쿤텍]

쿤텍은 국내 시장 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맞춤형 ESG 데이터 관리 플랫폼 ‘PlanESG(플랜이에스지)’를 제공하고 있다.

쿤텍의 플랜이에스지(PlanESG)는 AI 기반 ESG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ESG 보고서를 제공하고, ESG 공급망 진단 및 평가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빠르고 직관적인 탄소 발자국 계산이 가능한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ESG경영 체계 수립에 특화된 통찰력(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ESG경영개발원(KEMI)은 국민연금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강원도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ESG경영개발원은 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ESG 경영 패키지, ESG 전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국내 ESG 경영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는 쿤텍의 ESG 분야의 데이터 관리 기술력과 한국ESG경영개발원의 ESG 평가/인증 컨설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ESG 컨설팅 서비스 확산의 기반을 다지고, 2022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공급망 실사 대응을 위한 K-ESG 가이드라인’을 국내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 브랜딩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쿤텍과 한국ESG경영개발원은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K-ESG 가이드라인의 ‘진단 항목 정의서’를 활용해 체계적인 ESG 데이터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쿤텍은 자체 개발한 ESG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플랜이에스지를 활용해 K-ESG 기반 컨설팅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ESG 경영은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중견ž중소기업의 경우 전문가 확보나 ESG 항목별 평가 지표 해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진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쿤텍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시장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ESG 컨설팅을 제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ESG 경영 체계 수립 및 운영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K-ESG의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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