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플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로 디지털 혁신 위한 고객 혜택 극대화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2.11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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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솔루션들이 이플랜 환경에 활용 및 통합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기업들은 다양한 제조업체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하고 있다.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Eplan Partner Network)는 제품 구성기, CPQ, PLC 및 PLM/ERP 환경에서 다양한 솔루션 간의 생산적인 상호 작용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년 전에 설립됐다.

이플랜이 전략, 기술 등 분야별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공동 통합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사진=이플랜]

그동안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Eplan Partner Network)에는 약 60여개 회사들이 합류했다. 피닉스 컨택트(Phoenix Contact), 지멘스(Siemens),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과 같은 전략적 파트너와 ABB, 랍 케이블(Lapp Kabel), 와고(Wago) 및 바이드뮬러(Weidmüller) 등의 기술 파트너들은 이플랜과의 최고 수준의 통합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기본 원칙 아래 합류를 결정했다.

키워드는 통합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는 전략적 파트너, 기술 파트너, 솔루션 파트너, 연구 파트너 등 4가지 유형의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프레임워크 조직이다. 개방형 인터페이스에 기반한 품질 보증 및 지원은 물론, 공동으로 통합을 발전시킴으로써 사용자에게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적 파트너 확장

전략적 파트너에는 리탈(Rittal)과 피닉스 컨택트(Phoenix Contact)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을 비롯해 자동화 분야의 주요 업체들이 2021년 초에 이미 네트워크에 합류했으며, 2022년에는 지멘스(Siemens)와 회사의 스마트 인프라 사업부로 확대됐다.

38개 회사로 구성된 기술 파트너는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에서 가장 포괄적인 영역을 차지한다. 선도적인 기술 회사인 ABB의 디지털 에코시스템 매니저인 루카 카발리(Luca Cavalli)는 “이플랜은 전기 시스템 설계자 네트워크를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한 예로, ABB의 디지털 e-Configure 플랫폼과 이플랜 데이터 포털(Eplan Data Portal) 간의 원활한 통합으로 사용자를 위한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른 기술 파트너로는 아우베시-MDT(Auvesy-MDT), 에르트(Ehrt), 고센 메트라와트(Gossen Metrawatt), 제터(Jetter) 및 시그마텍(Sigmatek) 등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중국의 디지윈(Digiwin) 및 프랑스의 트레이스 소프트웨어(Trace Software)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오므론(Omron), 와고(Wago) 및 바이드뮬러(Weidmüller)도 네트워크에 통합돼 있다.

디지윈의 산드라 후앙(Sandra Huang)은 “디지윈 PLM과 이플랜 간의 인터페이스는 엔지니어들이 실제 프로젝트 플랜에만 완벽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BoM(Bill of Materials)과 부품 데이터 및 프로젝트 데이터 등 모든 관련 정보들도 이플랜 플랫폼과 디지윈 PLM 간에 자동으로 동기화된다”고 전했다.

솔루션 파트너에는 전자제품 유통 및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알렉산더 버클(Alexander Bürkle)과 CAD/PDM-ERP 통합 업체인 캐드톡(CADTalk), 시스템 통합업체인 시데온(Cideon), 마스터 데이터 관리 업체인 D&TS GMBH, CAD/PDM/PLM-ERP 통합 업체인 엘모 솔루션즈(Elmo Solutions), PLC 프로그래밍 업체인 그롤무스(Grollmus) 등 잘 알려진 자동화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광범위한 솔루션들이 이플랜 환경에 활용 및 통합돼 있음을 보여준다. 자넨 테크닉의 베네딕트 네이(Benedikt Ney) CTO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깨끗한 수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플랜과의 놀라운 파트너십 덕분에 이러한 비전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 파트너십 분야는 기존의 파트너인 E4TC(European 4.0 Transformation Center) 및 슈가르트 대학의 ISW(Institute for Control Engineering of Machine Tools and Manufacturing Units)에 이어 최근 TH 뤼베크 대학(TH Lübeck University)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계속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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