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드애자일, ‘한국지사’ 설립 발표… “최적의 애자일 프레임워크 제공할 것”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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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100대 기업 70%가 ‘SAFe’ 사용, 국내기업 지원 강화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애자일 프레임워크 시장 50% 이상을 점유 중인 스케일드애자일(Scaled Agile)이 국내 대기업 내 제품개발 및 부서간 협업 단계에서 ‘애자일 방법론’을 전사적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한다고 6일 발표했다.

스케일드애자일이 ‘한국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사진은 스케일드애자일 롭 하워드 아태지역총괄대표 [사진=스케일드애자일]

스케일드애자일 롭 하워드 아태지역총괄대표는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애자일 방법론을 채택하고자 하지만 전사적인 기업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적합한 프레임워크 선정이 중요하다”며, “많은 글로벌기업들이 SAFe(Scaled Agile Framework)를 통해 개발부서를 넘어 전사적 차원에서 애자일 방법론을 업무에 적용하면서 신속한 시장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케일드애자일은 글로벌 애자일 프레임워크 시장 내에서 ‘53%’를 점유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 전 세계 50개국 500여개 파트너사를 보유 중이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6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특히 ‘포춘 100대 기업’ 중 70%가 스케일드애자일에서 제공하는 ‘SAFe(Scaled Agile Framework)’를 사용하고 있으며, 산업을 불문하고 20,000여개 기업에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케일드애자일코리아 김동욱 신임대표는 “국내기업에 최적의 애자일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스케일드애자일]

스케일드애자일코리아 김동욱 신임대표는 “기업들은 스케일드애자일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고객 요구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일례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은 SAFe 채택을 통해 100개 이상의 팀에서 직원 10,000명 이상이 효과적으로 협업하면서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스케일드애자일은 국내기업에 최적의 애자일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직 변화에 맞춰 ‘확장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SAFe는 팀과 프로세스를 공통 목표에 맞게 조정해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팀간 효과적인 협력으로 시간 및 재원 낭비를 줄이면서도 업무 지연 최소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여줄 수 있다.

또, 조직 내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고객 피드백’을 우선순위로 두고, 즉각적인 반영 유도로 시장에 더 나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개발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 출시기간 단축에도 기여하며, 고객 만족도 개선 및 고객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한국지사 설립에 따라 스케일드애자일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된 김동욱 대표는 한국SAS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분석 및 AI 관련 금융영업본부장과 유아이패스(UiPath)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년 넘게 국내 금융권 및 대기업 내 ‘RPA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온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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