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시장 선도기업 미르(MiR)가 로봇 운영자들에게 로봇에 대한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미르 인사이트(MiR Insights)’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르인사이트는 성능 향상과 더불어 로봇 가동시간 증가, ROI 개선 등에 대한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최근 자율이동로봇(AMR) 운영 규모가 증가하면서 성능 및 로봇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툴’에 대한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미르인사이트는 로봇 운영자들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술 데이터’에 쉽게 액세스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전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미르 월터 바헤이(Walter Vahey) 사장은 “미르 인사이트는 로봇 사용자들이 로봇이 물리적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과 로봇이 가지는 성능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미르 인사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설비 환경을 지속 확장하고, ROI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르인사이트는 MS애저(Microsoft Azure)에서 호스팅되고, 미르가 제공하는 로봇관리 소프트웨어 ‘미르 플릿(MiR Fleet)’과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르플릿에서 데이터를 판독하는 동안에도 미르인사이트는 로봇 운영을 방해하지 않으며, 개별 로봇을 제어하거나 전체 로봇에 대한 설정을 조정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내장된 인터페이스는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외부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API를 통한 ‘원시 데이터 검색 옵션’도 갖추고 있다.
한편, 미르는 사용자들에게 효율성을 개선하고, 가동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추가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 확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