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 유럽무대서 재생e 발전량 예측 등 AI 에너지 솔루션 선봬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06.22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찰 플랫폼 데모 시연… 자동화된 입찰 시스템 큰 호응 얻어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코어드가 유럽 무대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비롯한 인공지능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신재생 전문 박람회 ‘The smarter E Europe 2023’에 마련된 인코어드 부스에서 이세용 CMO(사진 오른쪽)가 참관객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가 유럽 최대 규모 신재생 박람회인 ‘The Smarter E Europe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The Smarter E Europe 2023는 참가기업 2,400여개, 방문자수가 약 8만명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박람회로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을 전시하는 △인터솔라(Intersolar), 배터리, P2G, 배터리 관련 혁신 제품을 전시하는 △ees,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전시하는 △Power2Drive, 스마트그리드, 재생에너지 예측, 가상발전소, 에너지 효율 운영 등 에너지 IT기술을 전시하는 △EM Power 4가지 분야의 전시가 동시 개최됐다.

인코어드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기상예측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서비스와 재생에너지 거래를 위한 AI 입찰값 최적화 및 자동입찰 시스템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VPP가 매우 활성화 돼 있는 유럽시장의 경우, 각 가상발전소 사업자들이 별도의 데이터 제공사로부터 발전량 예측값을 받고, 이를 입찰매니저들이 평가하고 판단해 투찰을 하는 것이 보편화 돼 있어, 인코어드의 자동화된 입찰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신재생 전문 박람회 ‘The smarter E Europe 2023’에 마련된 인코어드 부스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전시 기획을 총괄한 인코어드의 이세용 CMO는 “이번 독일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코어드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VPP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이를 통해 육성된 IT 기술력은 선진 VPP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시회를 통해 확보된 유럽, 중동, 일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코어드는 현재 루마니아, 스웨덴의 신재생 발전소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실증 사업을 착수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실시되는 제주 입찰제도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iDERMS VPP 시스템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