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MWC 프리뷰] 더블에이엠, 고객 수요 대응 다양한 ‘3D 프린팅’ 솔루션 완비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6.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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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포인트] 폼랩 ‘폼 오토’를 통한 3D프린팅 자동화 혁신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개최되던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가 2023년부터는 자율생산 월드 콩그레스(AMWC)로 업그레이드돼 서울에서 2일 동안 확대 개최된다. ‘2023 AMWC : 2023 자율생산 월드 콩그레스’는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산 서울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2023AMWC에서는 △인공지능 △지능형 센서 △디지털 트윈 △스마트 머신비전 △지능형 로봇 △스마트팩토리 제조 솔루션 등 미래 자율생산 공장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소재부터 방식까지 다양해지며 기술 발전을 거듭한 3D프린팅은 일반 제조업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의료 등 까다로운 기준 충족해야 하는 분야에서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내구성과 정밀함이 높아지면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블에이엠 황혜영 대표는 “다양한 적층가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는 더블에이엠만의 차별점”이라고 언급했다. [사진=더블에이엠]

적층가공 응용 기술 서비스 전문기업 더블에이엠(대표 황혜영)은 3D프린팅 글로벌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 및 ‘폼랩’의 플래티넘 파트너이자, 데스크톱 3D프린터기업 ‘얼티메이커’의 국내 총판으로 교육용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가용 3D프린터와 소재를 시장에 공급하면서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합리적인 적층제조 플랫폼 제공 중이다.

또 전통적인 생산방법으로는 제작이 어려운 항목에 대한 맞춤 제작을 지원하는 적층 제조 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국내 각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3D프린팅 시제품 제작과 제조용 툴, 최종 사용 파트 제작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등 고객을 위한 전문적인 적층가공 기술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더블에이엠 황혜영 대표는 “더블에이엠은 적층가공 시제품 제작 서비스 ‘AMFit’과 함께 디자인부터 3D프린팅 제작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MiFit’, 메디컬 모델 제작 서비스 ‘MediFit’ 및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등을 제작하는 ‘SurgiFit’ 등 적층가공 관련 전문적인 자체 브랜드 4개를 운영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적층가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는 다른 업체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더블에이엠만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라타시스 제품을 활용한 출력물 [사진=더블에이엠]

다양한 글로벌 기업 제품 공급

더블에이엠은 △FDM △폴리젯(Polyjet) △P3 △SL △SAF 등 다양한 적층제조 기술 기반 산업용 3D프린팅기업 스트라타시스 보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중 FDM 방식 프린터 ‘F190CR’ 및 ‘F370CR’ 모델은 Nylon-CF10이라는 나일론-탄소 섬유 필라멘트를 활용해 완성품을 출력한다.

황혜영 대표는 “Nylon-CF10 소재를 활용하는 두 제품은 뛰어난 정밀도와 함께 나일론-탄소 복합소재가 갖는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며, “이에 다양한 산업 내 제조용 툴 및 최종 사용 부품 제작에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 더블에이엠은 교육용부터 산업용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데스크톱 3D프린터기업 얼티메이커 제품도 공급 중이다. 얼티메이커 제품 중 가장 최근 출시된 FDM 방식 프린터 ‘MOTHOD XL’은 기존 모델 MOTHOD보다 더욱 커진 빌드 볼륨으로 이전보다 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더블에이엠에 따르면 얼티메이커 신규 모델은 챔버 히팅 방식의 산업용 기술을 적용해 ABS와 탄소(Carbon) 소재를 프린트하는 것에 최적화돼 있고, HEPA 필터 및 활성탄 필터가 모두 내장돼 있어 실내에서도 유해한 연기나 심한 냄새 걱정 없이 프린팅을 진행할 수 있다.

2023 AMWC에서 더블에이엠은 스트라타시스 제품과 함께 폼랩 오토메이션 에코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사진=더블에이엠]

폼랩 자동화 시스템 선보일 계획

더블에이엠은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열리는 ‘2023 AMWC(자율생산 월드콩그레스)’에서 3D프린팅 공정 자동화를 위해 폼랩이 새롭게 출시한 ‘폼오토(Form Auto)’를 주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폼오토는 폼랩 3D프린터 Form 3 및 3+ 전용 하드웨어로 프린팅을 마친 파트를 빌드플랫폼(Bulld Platform)2에서 자동으로 꺼낸 이후 후속 프린팅 작업을 진행한다. 다운타임 없이 연중무휴로 3D프린팅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단일 3D프린터 혹은 2대 이상을 동시에 활용하는 상황에서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며, 독립 운전 방식으로 구축하거나 공장 자동화 에코시스템 내에 포함시키는 등 자체적으로 특화된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다. 자동화에코시스템(Formlabs Automation Ecosystem)은 △프린터에 부수적으로 장착되는 하드웨어 △플릿컨트롤(Fleet control) 소프트웨어 세트 추가 △하이볼륨레진시스템(High Volume Resin System) 등으로 구성된다.

황혜영 대표는 “폼랩 자동화에코시스템을 이용하면 생산 자동화를 통해 파트당 비용은 절감하고, 제품은 이전보다 더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다”며, “시스템을 활용하면 중소기업은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대기업은 보다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얼티메이커 제품을 활용한 출력물 [사진=더블에이엠]

제조 현장 맞춤 3D프린터 지속 소개 방침

지난해 11월 인더스트리뉴스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황혜영 대표는 국내 각 산업분야에 필요한 3D프린팅 솔루션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3D프린팅 분야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폼랩과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으로 전략을 이행하고 있는 더블에이엠은 글로벌 3D프린터 제조사가 개발한 제품 공급 및 유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 제공 및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적층제조 시장 내에서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더블에이엠은 아직 3D프린터 기술은 실제 제품을 생산하기 이전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에 활용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기술 및 소재 다양화를 통해 3D프린터에 대한 관심도와 사용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혜영 대표는 “앞으로도 더블에이엠은 국내 제조 현장에 다양한 방식을 갖춘 3D프린터를 소개 및 공급하는 것에 앞장설 것”이라며, “또한 이전보다 더 체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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