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에너지 미래 전략 제시, 오는 27일 ‘탄소중립산업포럼’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06.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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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양일간 11개 강연 펼쳐져… 애널리스트·전문가 등 화려한 강사진 포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탄소중립 달성은 온실가스 배출 제로라는 환경 이슈를 넘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선도하는 핵심 주제가 됐다.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확대, 그리고 배터리와 리사이클링 등 새로운 산업이 글로벌 시장 경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RE100과 ESG 등 친환경 기업 경영을 위한 사회적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CANIF 2023)’이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탄소중립산업포럼’ 현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러한 전환의 시대에 탄소중립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기차 배터리·충전산업의 미래 전략과 에너지 신산업 미래 전략을 제시할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CANIF 2023)’이 오는 6월 27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일차 <EVBIS 2023: 세계 전기차 배터리·충전산업 미래 전략 컨퍼런스>, 2일차 <NEBIS 2023: 세계 에너지 신산업 미래 전략 컨퍼런스>로 개최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차세대 산업 핵심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전략을 비롯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산업 분야의 핵심 정보와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1일차 ‘EVBIS 2023’에서는 △산업연구원 황경인 부연구위원 ‘K-배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 △삼성증권 장정훈 이사 ‘글로벌 EV배터리 전략 변화와 산업 전망 및 이슈’ △울산테크노파크 김일환 단장 ‘배터리 초연결 시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협업’ △경북테크노파크 이영주 센터장 ‘폐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 △불카누스 박성규 연구소장 ‘폐실리콘 슬러지의 리튬 이차전지 음극재 활용방안’ 강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에너지 신산업 투자 전략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2일차 ‘NEBIS 2023’에서는 △한국전력거래소 김영환 제주본부장 ‘전력망 유연성 확보 및 분산자원의 미래 아젠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이사 ‘에너지 전환 시대의 투자 변화와 전략’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미성 이차전지시스템사업단장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배터리 시스템 화재 안정성 강화 방안 및 시험인증’ △광주과학기술원 김진호 교수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개요’ △율촌 윤용희 파트너 변호사 ‘탄소중립 시대의 ESG 리스크 관리체계의 방향성’ △일주지앤에스 강신영 상무 ‘국내 태양광 발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수용성개선 정책 및 기술’ 강연이 이어진다.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CANIF 2023)’이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탄소중립산업포럼’ 현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탄소중립산업포럼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포럼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어 올해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미래와 배터리 산업 전망을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 시장의 흐름과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심도 있는 강연으로 채워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시장을 찾는 참관객은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연으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등 동시개최 행사에 등록하신 분도 추가 등록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며, “좌석이 제한된 관계로 선착순 입장을 통해 좌석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오는 27일 개최되는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CANIF 2023)’은 태양광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와 동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에너지산업 글로벌 종합전시회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 더불어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 등 유관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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