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 CC-Link Family의 보급 활동을 전개하는 CC-Link협회(이하 CLPA)가 지난 7월 5일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CLPA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CC-Link Famil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LPA 정덕영 사무국장의 협회 소개를 시작으로 TSN 기술을 활용해 리얼타임성을 확보한 제어통신과 정보통신을 융합한 CC-Link IE TSN에 대한 이승현 대리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파트너사 강연으로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김재우 주임의 FA-IT 통합 솔루션 e-F@ctory소개, 박두산 그룹장의 CC-Link IE TSN 모션 MR-J5 대응제품 소개가 진행됐다. 또 모벤시스 김기훈 실장은 TSN을 활용한 미래/스마트 팩토리 전략, 즉 소프트웨어 기반 모듈화 플랫폼인 WMX와 TSN의 결합이 차세대 제어 플랫폼으로서 어떤 이점을 갖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만희기전 윤주웅 부장은 기계장비의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지보전의 실현, 발루프코리아 이태호 차장의 산업용 네트워크 기술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CC-Link Family 세미나는 CLPA와 파트너사들이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산업계의 CC-Link Family 네트워크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국내외 벤더 및 사용자 101명이 참석해, CC-Link Family 및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CC-Link Family의 다양한 제품군과 네트워크 솔루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으며, CC-Link Family 네트워크와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세미나장에는 CLPA와 파트너사의 데모키트도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데모키트를 통해 네트워크가 적용된 모습을 보며,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CLPA는 CC-Link IE TSN을 비롯한 CC-Link Family 보급 확대를 위해 세미나 및 전시회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며, CC-Link Family의 입지를 강화하고 산업용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CC-Link IE TSN으로 실현하는 스마트공장의 미래

CC-Link IE TSN은 기존 CC-Link IE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Industry 4.0에 대표되는 ‘IoT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의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탄생한 네트워크로, 정확한 타임 스탬프 정보가 부가된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FA층의 리얼타임 제어와 IT층의 심리스한 통신을 동시에 실현해 고속‧고정도의 동기제어를 통해 기존 CC-Link IE의 성능‧기능을 더욱 강화한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핵심 네트워크다.

CC-Link IE TSN은 FPD‧메모리, 반도체, 배터리 등의 대규모 시스템부터 물류, 빌딩, 간이조립‧포장 등의 소규모 시스템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개발 방법의 다양화로 2023년 5월 현재, 약 180기종의 CC-Link IE TSN 파트너 대응제품의 개발 및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파트너사와 함께 CC-Link IE TSN의 보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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