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 CC-Link Family의 보급 활동을 전개하는 CC-Link협회(이하 CLPA)가 지난 7월 6일,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CLPA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CC-Link Famil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TSN 기술을 활용해 리얼타임성을 확보한 제어통신과 정보통신을 융합한 CC-Link IE TSN을 소개했다. 또한, 파트너사 강연으로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FA-IT 통합솔루션 e-F@ctory 및 CC-Link IE TSN 대응제품 소개 △모벤시스의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제어솔루션 WMX의 CC-Link IE TSN 대응사례 △발루프코리아의 산업용 네트워크 기술 △파스텍의 CC-Link/CC-Link IE TSN 대응 Ezi-SERVOII 소개 △한국훼스토의 CC-Link를 활용한 공압, 센서 디바이스의 활용에 관해 프레젠테이션을 소개했다.
CLPA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에는 많은 국내외 벤더 및 사용자들이 참석했다”며, “CC-Link IE TSN과 드라이브, 밸브,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제품군의 파트너사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CC-Link Family 세미나에서는 CLPA와 파트너사의 데모키트도 전시했다. CLPA의 CC-Link Family 데모키트를 비롯해 △파스텍의 Ezi-SERVOII CC-Link 8축 데모키트와 출시예정 제품인 CC-Link IE TSN대응 I/O 및 드라이브 제품 △모벤시스의 CC-Link IE TSN & EtherCAT Multiplatform 데모 △발루프 코리아의 I/O 데모키트 등을 선보였다.
CC-Link IE TSN으로 실현하는 스마트공장의 미래
CC-Link IE TSN은 기존 CC-Link IE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인더스트리 4.0’에 대표되는 ‘IoT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의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탄생한 네트워크다.
정확한 타임 스탬프 정보가 부가된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FA층의 리얼타임 제어와 IT층의 심리스한 통신을 동시에 실현해 고속·고정도의 동기제어를 통해 기존 CC-Link IE의 성능·기능을 더욱 강화한 스마트공장에 필수적인 네트워크다.
CC-Link IE TSN은 FPD·메모리, 반도체, 배터리 등의 대규모 시스템부터 물류, 빌딩, 간이조립·포장 등의 소규모 시스템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개발 방법의 다양화로 2022년 6월 현재 약 150기종의 CC-Link IE TSN 파트너 대응제품의 개발 및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CLPA 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폭넓은 파트너사와 함께 CC-Link IE TSN의 보급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