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CEO들의 공통점, “올바른 자기인식과 지혜로운 문제해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07.19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명상교육진흥원, 성공하는 기업성장 메커니즘으로 CEO·임직원 맞춤형 명상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지난해 9월, 글로벌 커피 프렌차이즈 스타벅스는 차기 CEO로 랙스먼 내러시먼(Laxman Narasimhan)을 발탁했다. 그는 ‘전략적이면서 변화에 가능한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매일 오전 5시에 명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명상교육진흥원 정민선 대표가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명상교육진흥원]

명상은 CEO들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 올까? 관련 연구에 따르면, 리더들은 스스로의 자기평가와 타인의 평가가 70%정도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구 결과, 자기평가와 타인의 평가는 30% 정도만 일치했다.

자기평가와 타인평가에 차이가 생긴 이유는, 리더들이 권력을 가질수록 자신을 과대평가해 자신에 대한 인식이 퇴행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들은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자신에 대한 과장된 해석을 사실로 판단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향은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쳐 큰 손해를 본다거나, 주관적 판단에 대한 실수를 인정하지 않아 기업 전체가 파산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명상을 하고 있는 한국명상교육진흥원 정민선 대표 [사진=한국명상교육진흥원]

한국명상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리더는 일상의 명상을 통해 자신의 욕구와 행동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개념과 실재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마인드 트레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훈련은 자신이 습관적으로 형성한 기억과 관념에 국한되지 않고, 변화를 감지하고 본질적인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향상하게 한다”며, “명상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성취감을 경험한 리더들은 명상을 조직 내 인사관리 및 변화관리 전략으로 활용하며 사내 도입의 필요성을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또 “명상은 업무 효율성 역시 높여주는데, 이는 모든 자극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전체적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힘을 키워줌으로써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명상교육진흥원 정민선 대표 [사진=한국명상교육진흥원]

한국명상교육진흥원(대표 정민선)은 성공하는 기업성장의 메커니즘으로 CEO 명상, 임직원 맞춤형 명상을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성공하는 여성 CEO를 위한 힐링 명상이 한국명상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됐으며 △에너지파트너즈 이찬희 대표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 △써큘러스리더 이애진 대표 △아웃풋 송세현 대표 △애니코에듀 조희진 대표 △마이카운슬러 권경애 대표 △니치크 황수정 대표 △온앤오프랩 김지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