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정수장에 500kW급 태양광 도입 추진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8.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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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MWh 전력 자체 생산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김해시는 삼계정수장 유휴부지에 5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삼계정수장 전경 [사진=김해시]

삼계정수장은 시설용량 1일 16만5,000㎥로 2000년 준공됐다. 시에 따르면 정수장의 소비전력은 2021년 4,359MWh에서 2022년 4,400MWh로 증가세다.

시는 앞서 11억 5,000만원 규모 환경부 탄소중립 프로그램 국비보조사업을 신청했다. 환경부는 6월 진행되는 실사를 통해 태양광 설치 타당성 여부를 확인한다.

태양광 설비가 도입되면 연간 약 646M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1억원 가량의 동력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예상되는 온실가스 저감량은 297t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운영비의 약 25%를 차지하는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김해시가 탄소중립 녹색환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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