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컴퓨팅 전문기업 에이수스(ASUS)의 한국 지사 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가 최신 13세대 및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최대 200W GPU를 지원하는 엣지 인공지능(AI) 컴퓨터 ‘ASUS IoT PE4000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E4000G는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64GB 용량을 갖춘 DDR5 메모리를 통해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GPU 컴퓨팅을 위해 엔비디아 RTX △3060Ti △4070 △4060Ti △A2000 △A4000 △A4500을 포함한 최대 200W GPU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안정적인 GPU 장착을 위한 홀더를 제공하고 있어 외부 충격과 진동에서도 GPU를 보호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은 GPU 슬롯과 함께 추가적인 모션 카드 및 PoE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애드온 슬롯 2개를 제공한다. 또 △USB 3.2 Gen 2x2 Type-C 포트 1개 △USB 3.2 및 2.0 Type-A 포트 8개 △M.2 M키 1개 △M.2 B키 1개 △M.2 E키 1개도 탑재했으며, HDMI 및 듀얼 DP 인터페이스를 통한 디스플레이 구성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RS-232·422·458 및 DB9 포트를 통해 A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다양한 연결 옵션과 다양한 I/O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옵션으로는 4G·5G 셀룰러 모듈과 WiFi5·6e가 제공되고, 보다 정확한 장치 추적 및 데이터 기록을 위한 GPS를 추가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새로운 제품이 머신비전과 AI 기반 공장 자동화, 지능형 비디오 분석(IVA) 및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며 미국 국방부 군사 규격인 밀스펙 ‘MIL-STD-810H’을 준수한다고 전했다.
또 최적화된 열 설계로 20°C~60°C 범위 온도에서 안정적이고 유연한 작동을 보장하며, 최적화된 성능과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보장하기 위해 DC 8V에서 48V까지 광범위한 전원 입력을 갖추고 있다고 에이수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