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신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초고속 DDR5 메모리를 지원해 향상된 엣지 AI 컴퓨팅 기능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IoT 솔루션이 나왔다. 글로벌 컴퓨팅 전문기업 에이수스(ASUS)의 한국지사인 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가 최신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새로운 ASUS IoT 산업용 메인보드 및 엣지 AI 컴퓨터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수스는 새로운 솔루션이 산업 제조, 소매, 은행, 호텔, 의료, 기계 학습 및 AI 추론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맞춤화돼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제품은 최대 24개에 달하는 코어와 스레드 32개를 갖춘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다양한 IoT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맞춰진 최첨단 하이브리드 설계를 선보이겠다는 에이수스의 의지다. 최신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인 13세대 프로세서보다 단일 및 다중 스레드 기능은 물론 AI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 에이수스는 DDR4 메모리보다 50% 빠른 전송 속도와 8%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ECC(On-Die Error Correction Code) 기술로 안정성을 보장하는 DDR5 메모리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이수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제품은 PCIe 4.0보다 2배 빠른 PCI Express(PCIe) 5.0을 지원하며, 시스템 유연성을 위한 수준 높은 하위 호환성을 제공한다. 이에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및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각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분석된다. 또 새로운 제품은 메인보드에 통합된 인텔 UHD 그래픽 기술을 통해 최대 8K60 HDR 비디오와 4K60 다중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에이수스 IoT는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기에 인텔과 협력을 통해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보안을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에이수스 IoT 메인보드에는 △부트 가드(Boot Guard) △PTT(Platform Trust Technology) △AES-NI △VT를 포함한 수준 높은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이버 위협에서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키는 데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솔루션은 최대 5Gbps에 달하는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Wi-Fi)7을 지원한다. 향상된 연결성으로 다양한 산업 환경에도 원활한 통신 및 데이터 전송을 보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추가적으로 새로운 제품군에는 △R680EA-IM-A △Q670EA-IM-A △H610A-IM-A △H610T-EM-A과 함께 △ATX △마이크로 ATX △미니 ITX 등 다양한 폼팩터를 가진 산업용 메인보드와 SBC(Single-Board Computer)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 AI 기능을 제공하는 PE4000G, PE6000G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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