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 위한 통합 솔루션 제공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9.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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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부터 배달, 모니터링까지 가능한 로봇배달 서비스 도입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자율주행 로봇과 모니터링 솔루션, 주문 플랫폼이 하나로 결합된 통합 솔루션 패키지가 나올 전망이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오는 지능형로봇법 시행에 맞춰 로봇 상용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뉴빌리티]

뉴빌리티는 복잡한 도심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함께 로봇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뉴비고’, 로봇배달 전용 주문 애플리케이션 ‘뉴비오더’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을 위한 통합 솔루션 패키지를 갖추게 됐다.

그간 뉴빌리티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방배동 일대 등을 중심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실데이터와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 또 지난 8월부터는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으로 난지 캠핑장에서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출시된 뉴비오더도 실증 지역에 처음 도입됐다.

뉴빌리티에 따르면 뉴비오더가 특정 실증사업 지역 내에서 제한적으로 서비스되고 있음에도 운영 100일 만에 누적 주문수 1,000건을 돌파, 서비스 시행 첫달 대비 250% 이상 증가한 주문량을 기록했다.

뉴빌리티는 지능형로봇법 시행으로 실외 이동로봇 인도 통행이 가능해지는 11월 이후 자율주행로봇 실외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파트너와 수요처에 뉴비오더를 비롯한 자사 로봇 통합운영 솔루션 패키지를 본격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뉴비고와 뉴비오더는 외부 시스템과 상호연동이 가능하기에 빠른 도입과 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수요처에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자율운행 로봇과 주문 플랫폼, 모니터링 시스템간 삼각편대를 갖춰 파트너사의 라스트마일 배달 시나리오를 빠르게 구현하고자 한다”며 “국내에서 다양한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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