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제어 가능한 지능형 공장 지향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7.09.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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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없이는 제조업 경쟁력 약화될 것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최근 제조 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 추진하는 중요한 이유는 품질 향상, 다품종 생산, 숙련공 결핍 대비 등이 있다. 또한, 공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먼저 수집하고 이러한 데이터의 변화를 파악하거나 서로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 기반의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하도록 한다.

삼성SDS 이병곤 상무 [사진=삼성SDS]

분석과 예측 위에 인간대신 지능적인 사고가 가능한 기술들을 적용해 인적 개입 없이 생산설비들이 스스로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공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집, 저장, 분석할 수 있는 기술들이 필요하다. 특히, 저장 공간을 가상으로 운영하고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의 적용도 필요하다.

그러나 공장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분석 결과에 따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은 현장에 같이 있어야 하는 실정이다. 실시간 제어의 필요가 없고, 데이터양이 적은 중소기업의 경우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손쉬운 설치가 가능한 클라우드형 제조 서비스도 추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는 분야가 제조업으로 예상되며, 제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가 그중 좋은 사례라고 본다.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점점 높아지는 경쟁 구조에서 새로운 IT 기술의 도입을 통해 제조 현장을 개선하고자 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중요성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IT 기술의 도입을 통해 제조 현장을 개선하고자 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중요성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 이병곤 상무는 "스마트 팩토리의 도입 없이는 점차적으로 제조업에서의 경쟁력은 약화될 것"이라며, "그만큼 제조업에서 스마트 팩토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여러 제조 분야에서 실제 적용하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많은 제조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 적용은 일상적인 상황으로 제조 혁신의 필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IT 기술을 통한 제조 현장의 혁신은 모든 제조 관련 인력이 갖춰야 할 역량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담당자 몇 사람의 업무가 아닌 전체 제조 관련 인력이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한 이병곤 상무는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제조 혁신을 제조 전반에 추진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감당하고 손쉽게 확산시킬 수 있는 ERP·MES·SCM·PLM 등의 제조 관련 IT 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몇 가지의 기술을 현장 혁신에 적용하거나 사례를 만들기보다는 지속적인 제조 혁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 IT 시스템의 표준화, 유연성 확보, 운영 체계 확보 등의 중요성이 같이 강조돼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Nexplant 솔루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병곤 상무는 "이미 Nexplant 솔루션을 경량화해 중·소규모 제조 공장도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타깃 고객도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넓히고 제조 분야 내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IoT, Analytics,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Nexplant를 비롯한 IT 혁신을 이끌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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