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너지, ‘수용성제고 성과 우수기업’ 선정… 에너지 선순환 가속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2.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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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가상발전소 성장 촉진 우수 평가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에이치에너지(대표이사 함일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평가원이 참여하는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 과제에서 ‘수용성제고 성과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에이치에너지는 공유옥상 및 전력 O2O 혁신을 위한 시민가상발전소 성장 촉진에 대한 과제를 4년 여간(20.06.01 ~ 23.05.31) 수행했다. 

모햇 플랫폼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는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 부문 우수 평가를 얻었다. [사진=에이치에너지]  

회사는 “과제를 통해 누구나 에너지 시장에 참여하고 재생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모햇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어있는 옥상을 임대(공유옥상)하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옥상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 과제는 기존 기술개발과 다르다. 지역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공급 기업과 이용자인 지역민이 공동연구팀을 만든다. 

또 에너지기술이 적용되는 현장의 문제를 진단·분석하고 개선 및 검증 서비스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절차도 있다. 

모햇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 수익을 참여자에게 돌아가게 함으로써 참여 확대를 유도했다. 에너지 선순환을 이루자는 취지다.  

실시간 발전소 전문 관제 서비스인 ‘김태양’을 통해선 개인의 에너지 시장 참여가 원활토록 했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가치있게 사용하는 전략으로 수익을 창출했다. 

회사에 따르면 과제를 통해 총 11만271kW 규모의 계약(공유옥상)을 진행했으며 발전사업자 300명이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총 1,056명이 에너지 전환에 참여 중이다.  

모햇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에이치에너지는 약 4만9,000명의 누적 회원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 4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위크’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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