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판암차량기지에 3MW 태양광발전 구축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2.10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3.9GW 전력 생산… 수익금 일부 지역 취약층에 환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 이하 공사)는 판암차량기지 내 유휴부지에 3MW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3MW 태양광 설비는 연간 3.9GW(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대전교통공사는 8일 판암차량기지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공사는 판암차량기지 건물 지붕 및 주차장 등 2만1800여㎡ 부지에 총 사업비 약 40억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착공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전 세계적 탄소 감축 노력에 발 맞춰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면서, “ESG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날 준공식을 열고 가동에 들어갔다. 시설 가동에 따라 기대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약 2,276톤으로 이는 나무 1만6,0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하다. 

태양광발전을 통한 수익금 일부(100만원)는 매월 복지기금으로 적립돼 지역 에너지취약계층에 환원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