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선-윈디텍, 국내외 육·해상풍력 부품 공급체계 구축 MOU 체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12.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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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부품 공급체계 기술 세미나 열어… 해외진출 협력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항공장애표시등 전문기업 칼선과 풍력 기술서비스 전문기업 윈디텍은 지난 12월 11일 제주도 윈디텍 제주본사 회의실에서 국내외 육·해상풍력 부품 공급체계 구축 상호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술교류 및 해외진출에 대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칼선 안용진 대표, 윈디텍 부용혁 대표가 국내외 육·해상풍력 부품 공급체계 구축 상호렵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칼선]

칼선은 첨단기술기업 인증 기술력으로 풍력발전기 전용 초소형 관통형 항공장애표시등을 개발해 국내 특허등록 및 해외 특허등록까지 완료했고, 풍력전문 회사인 윈디텍은 이미 유니슨, SGRE, VESTAS 등 국내외 풍력발전기 제작사에 양질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전부터 꾸준히 협업해 항공장애표시등 납품 설치 및 기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순하게 제품을 납품하는 범위에서 현재는 설치 및 사후관리 서비스까지의 업무 범위 확대로 국내외 풍력발전사의 요구사항을 해소하며 양질의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풍력발전기 전용 초소형 관통형 항공장애표시등, 풍력발전기 전용 항공장애표시등 [사진=칼선]

아울러 칼선은 최근 몽골, 베트남, 두바이,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풍력전문 회사인 윈디텍과 해외 진출의 사업영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 소재의 윈디텍은 지리적 여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라남도에 지사를 설립해 풍력발전 시장의 유지보수 부분의 최강자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올해 11월에 진행된 전라남도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에너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칼선과 윈디텍은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 단지와 최근 해상풍력사업 허가를 받은 ‘인천 1.6GW 해상풍력’, 그리고 일본에서 진행 중인 풍력발전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기 위해 기술협력과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누적 풍력발전 설비용량 전망 [자료=WEC, ‘Global Wind Report 2021’]

현재 글로벌 풍력 시장규모는 세계 각국의 투자 확대에 따라 급속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글로벌 누적 풍력발전 용량은 778GW로 이 중 육상풍력 비중은 95.5%(743GW), 해상풍력은 4.5%(35GW)를 차지했으며 향후 해상풍력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글로벌 누적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1,247GW로서 2020년 대비 6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칼선과 윈디텍은 가파른 추세로 확대되고 있는 풍력 시장에서 국내 및 해외의 풍력발전 확대에 본격적인 사업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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