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안전 관리 가이드 제안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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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 구축… ‘3중 내화 구조’ 기반 분리 보관 강점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이차전지 안전관리시스템(SMS) 전문 기업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안전 관리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배터리저장장치(BESS) 제조를 통해 안전관리시스템(SMS) 기술을 축적했다. BOX Type, CABINET Type, CONTAINER Type 등 용도별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BSS)’을 제공한다.  

BSS는 사용 후 배터리 시장에서 그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의 경우 재사용 후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시장의 프로세스가 구축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사용 후 배터리 운송·보관에 관한 안전관리 가이드를 제시한다. 한국환경공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등에 납품 이력을 보유했다.  

BSS 캐비닛 타입 제품 이미지 [사진=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는 운송 중 외부 충격이나 환경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한 3중 내화 구조의 제작 기법을 적용한다. 자동 압력 배출 및 주수 설계를 통해 폭발 위험성을 낮추고 진압 과정의 안전성은 높인다. 

비에이에너지의 배터리 보관 솔루션은 캐비닛 또는 컨테이너 형식을 기반으로 한다. 배터리 규격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되는 것도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배터리 관련 테스트에 있어 해당 솔루션에 대한 업계의 수요가 늘고 있다.     

APP 예시 [사진=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사용 후 배터리를 상태별로 분류시켜 위험 등급을 구분하고 위험도가 높은 배터리는 특수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개 사고로 인한 파손, 침수 등으로 배출된 사용 후 배터리는 정상 배출된 경우보다 위험도가 높다. 운송 등 과정에서 개별적인 분리 보관이 필요하다. 

비에이에너지는 APP, WEB을 통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수요처의 제품 운영 특성과 관리자별 상황에 맞게 시스템을 구별해 제공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소화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해외 수요처의 요구에 맞춰 국제 규격용 제품을 추가 개발하고 있다”며, “UN 인증 테스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신뢰 및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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