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OEM 업체에서 제공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은 디지털화와 IIoT 연결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현재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기업 콩가텍이 기존보다 다양해진 스마트 자동화용 애플리케이션-레디 빌딩 블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콩가텍은 자체 하이퍼바이저 기술과 엣지 IoT 기능 등으로 OEM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콩가텍은 관련 솔루션 제품군을 확대된 컴퓨터 온 모듈 기능과 통합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능이 통합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모듈도 최초로 공개한다. 콩가텍은 시스템 통합을 위한 모든 성능 등급에 걸친 가상화-레디 컴퓨터 온 모듈과 함께 향상된 성능과 에너지 효율, 기존 컴퓨터 온 모듈에서 제공한 적 없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및 보안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콩가텍코리아 김윤선 대표는 “IIoT가 OEM 업체에 새로운 도전인 가운데, 콩가텍은 컴퓨터 온 모듈 공급업체로서 △COM-HPC △COM Express △SMARC △Qseven 기반 모듈 등 보다 확대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콩가텍 모듈은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기능이 사전 내장돼 있고 보쉬렉스로스(Bosch Rexroth) ctrlX OS를 지원함으로써 솔루션 제공업체가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거나 통합할 필요 없이 향상된 기능을 활용하고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콩가텍은 OEM 업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할 부가적인 가치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콩가텍 제공 고성능 생태계는 개별 모듈에 최적화된 ‘첨단 냉각 솔루션’과 간편한 평가 및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위한 ‘캐리어 보드’, 소프트웨어 지원 및 개별 통합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테스팅 및 설계 서비스를 통해 OEM 업체가 시간과 자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콩가텍은 관련 생태계를 바탕으로 모듈 통합에 대한 용이성과 효율을 높여 엔지니어들에게 높은 수준에 달하는 설계 보안을 제공하며, 고객이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각자에게 최적인 방식으로 혁신 주기를 가속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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