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텍, 하이퍼바이저 탑재한 x86 컴퓨터 온 모듈로 시스템 통합 간소화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2.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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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실시간 가상화 기반 시스템 통합으로 비용, 시스템 개수 및 전력 절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사용자가 시스템 통합에 대해 느끼는 부담을 줄여주는 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기업 콩가텍이 자사 모든 최신 x86 컴퓨터 온 모듈(COM) 제품에 하이퍼바이저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콩가텍 하이퍼바이저는 현재 x86 기반 COM에 간편 추가 사양으로 제공되고 있다

콩가텍이 하이퍼바이저를 탑재한 x86 컴퓨터 온 모듈을 통해 시스템 통합 간소화를 지원한다. [자료=콩가텍]

콩가텍은 하이퍼바이저를 펌웨어에서 구현하고 x86 COM 전 제품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기에 시스템 통합에 대한 장벽을 낮출 수 있다면서 시스템 통합시에는 실시간 가상화를 단순화해 시스템 개수를 줄일 뿐만 아니라 △비용 △크기 △무게 △전력(SWaP)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콩가텍 안드레아스 버그바우어(Andreas Bergbauer) 솔루션관리매니저는 “하이퍼바이저를 제품에 탑재함으로써 쉽게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콩가텍은 실시간 운영체계(OS)를 포함한 다양한 운영체계를 동시에 최대한의 효율로 구동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쟁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아스 버그바우어 매니저는 “콩가텍이 제공하는 모듈은 타사 솔루션보다도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레디’를 제공한다”며, OEM 기업들은 초기개발비(NRE, Non-Recurring Engineering)를 낮추고 시장 출시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콩가텍은 새로운 제품이 멀티 코어 전반에 걸쳐 있는 다양한 운영체계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할당이 최적화됨에 따라 시스템 개수는 하나로 축소하면서 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멀티코어 설계에 대한 시스템 자원을 모두 활용할 수 있기에 효율 증대와 함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콩가텍에 따르면 새로운 모듈에 대한 실시간 동작은 이미 검증을 완료했으며 사용자는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패키지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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