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코리아,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제2대 회장사’ 취임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3.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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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승 대표, “신안군의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발전 및 지역사회 성장 위해 노력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사인 COP코리아(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는 지난 25일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이하 협회)의 회장사로 선출돼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라마다프라자 자은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회장사 취임식에서 유태승 COP 코리아 공동대표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CIP]

협회의 2대 회장사를 맡게 된 COP 코리아의 취임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COP 코리아 유태승, 조나단 스핑크 공동대표,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 해상풍력 분야 업계 및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취임식 이후 현재 신안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사업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가 이어졌다.

이후 어업피해 영향 및 지역 수용성조사 및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위한 사전 인허가 검토 및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관해 용역사로부터 발표가 진행됐다.

COP 코리아 유태승 대표는 취임사에서 “국내·외에서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안보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안군의부유식풍력산업협회의 회장사로 선출돼 영광”이라며, “임기 동안 회장사로서 5개 발전사와 기업, 신안군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해상풍력사업의 활성화로 신안, 전남 지역 및 국내 다양한 공급망의 구축, 활용 및 지역 사회와 어업인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 강화, 지역 인력양성 통한 신안군의 해상풍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는 COP코리아를 포함한 4개 해상풍력 발전사와 4개 일반 기업, 신안군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흑산권역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에 따라 주민 및 어업인 수용성 확보, 계통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성된 협회이다.

COP(Copenhagen Offshore Partners)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개발, 건설관리,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CIP의 해상풍력사업을 독점적으로 개발, 건설하고 있다.

COP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한국, 미국, 영국, 호주, 그리스, 대만, 일본, 베트남에 지사를 두며, 한국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서 50GW의 해상풍력사업을 개발 및 시공 중에 있다. 현재 약 500여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018년 법인을 설립해 현재 약 100여명의 국내외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CIP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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