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ESG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관련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인아오리엔탈모터와 인아텍앤코포, 애니모션텍 및 인아엔씨티 등을 계열사로 둔 인아그룹은 임직원이 함께하는 ‘인아 줍킹 데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8일 인아그룹 임직원들은 서울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 모여 ‘인아 줍킹 데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줍킹은 바닥에 떨어지거나 흩어져 있는 것을 집는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 ‘줍다’의 ‘줍’과 걷는다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워킹(Walking)’ 간 합성어로 걸어 다니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지칭한다. 환경과 관련된 관심이 높은 청년 세대 중심으로 활성화된 봉사활동이다.
인아줍킹데이는 인아그룹 서울사무소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인아그룹은 관련 활동에 대해 자사가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봄을 맞아 많은 나들이객이 찾는 안양천 일대를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해 봉사를 진행했다. 인아그룹은 올해 하반기에는 참여 인원을 보다 확대해 2차 인아줍킹데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인아그룹은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포부를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인아그룹은 오는 5월 2일 창립 45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인아그룹은 현재 줍킹 봉사활동 외에도 ‘칭찬 릴레이’, ‘대표와의 식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