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이엔지와 태양광 및 스마트팩토리 기술 지속 협력 약속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신성이엔지는 자사 용인스마트팩토리에 케냐 고위공무원들이 방문해 한국의 선진 태양광 및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트라 EIPP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24 케냐 EIPP 콘자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케냐는 현재 콘자 테크노폴리스라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 중이며, 이 도시에 적용할 첨단 기술 솔루션을 찾기 위해 신성이엔지의 기술을 확인하고자 했다.
이번 방문에는 케냐 콘자 테크노폴리스 개발청의 타이투스 은야가 에너지 부문 총책임자, ICT 인프라 부문 책임자, 케냐 에너지석유부의 신재생에너지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성이엔지의 스마트팩토리 라인 투어와 함께 옥상 태양광발전 및 ESS 시설을 견학하며, 신성이엔지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확인했다.
케냐 콘자 테크노폴리스 개발청 타이투스 은야가 에너지 부문 총책임자는 “콘자 테크노폴리스는 80%의 전력을 태양광발전으로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신성이엔지의 우수한 태양광발전 기술을 직접 확인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성이엔지가 공장 전력의 50%를 태양광발전을 통해 공급하는 운영 노하우는 매우 인상적”이라며, “향후 케냐의 신도시 건설에 있어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케냐 관계자들은 신성이엔지의 BIPV 제품인 솔라스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솔라스킨은 신성이엔지가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제품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케냐는 콘자 테크노폴리스에 45MW 규모의 일반 태양광발전소뿐만 아니라, 건설 중인 건물의 외벽에도 태양광 모듈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솔라스킨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콘자 테크노폴리스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솔라스킨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 태양광 시장은 떠오르는 이머징 마켓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케냐 역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성이엔지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주간을 마치고 돌아가는 케냐 일행들은 향후 주요 태양광 기술 및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있어서 신성이엔지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신성이엔지 김신우 상무는 “케냐 콘자 테크노폴리스 신도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고위공무원분들이 신성이엔지의 스마트팩토리와 태양광발전 노하우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직접 용인에 방문해 주셔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아프리카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머징 마켓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적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