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대구 행정복지센터에 15.3kW BIPV 솔라스킨 적용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1.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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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전력 자가소비, 연간 온실가스 9.2톤 감축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는 대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컬러 BIPV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컬러 BIPV 솔라스킨은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대상 건물에 총 15.3 kW 규모로 설치됐다.  

대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적용된 컬러 BIPV 솔라스킨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태양광 모듈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자가소비된다. 예상되는 탄소감축 효과는 연간 9.2톤CO2-eq다.  

BIPV 솔라스킨에는 불소수지필름(ETFE)이 적용됐다. 색상은 아이보리, 테라코타, 그레이 등 다양하며 200W 이상 출력을 낸다. 

BIPV 솔라스킨은 ‘KS C 8577 인증’을 취득했다. 신성이엔지는 코오롱글로벌과 다양한 컬러 버전을 개발 및 적용하고 있다.

시공 기술 업체인 에이비엠(ABM)과는 설치 보급에 협업한다. BIPV는 별도의 설치 면적이 필요 없어 국내 환경에 적합하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빌딩 확대에 따라 국내 BIPV 시장규모는 2030년 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BIPV 설치의무화가 민간건축물에도 적용될 것에 대비해 공공시설, 아파트 등 대규모 공간에 대한 적용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4년부터 30가구 이상의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을 의무화한다. 5등급은 에너지자립률 20∼40% 수준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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