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로봇산업 전방위 지원 나선다… “든든한 조력자 역할 하겠다”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6.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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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소속 200개 회원사 금리·수수료 우대 및 다이렉트 외환 업무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앞으로 국내 로봇 업계에 대한 금융 지원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4일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와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K-로봇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진=gettyimage]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에게 금융상품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다이렉트 외환 업무 등을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이 구축한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기반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도 돕게 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로봇산업협회 회원사에게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 비율 향상 △보증료 지원 등 금융비용 절감 혜택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가진 열정과 오랜 시간 기울여 온 노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있어 밑거름이었다”며, “우리은행은 로봇산업 전방위 지원으로 ‘대한민국 로봇강국’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한 이래 200여 회원사와 함께 로봇산업에 대한 산·학·연 포괄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세계 3대 로봇강국 도약’을 목표로 로봇산업을 7개 산업군으로 구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양성 △공급 및 수요 기업 간 매칭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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