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 위성 프로젝트에 ‘CADvizor’ 도입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6.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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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대비 50% 이상 저렴한 하네스 설계 CAD 툴로 프로젝트 내 복잡한 요구 충족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국내 연구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공복합통신위성 프로젝트에서 국산 CAD 솔루션이 적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유라는 ‘CADvizor’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정지궤도위성 개발을 지원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유라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 위성 프로젝트에 ‘CADvizor’ 도입을 지원했다. [자료=유라]

유라에 따르면 CADvizor 솔루션은 복잡한 인공위성 하네스 설계를 위한 CAD 툴로 휴먼 에러를 경감하고, 설계 효율성을 증대한다. 유라는 CADvizor를 도입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관련 프로젝트 설계 및 제작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ADvizor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도입 비용은 외산 제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유라는 최고 수준 보안성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CADvizor가 관련 인공위성 프로젝트에 대한 복잡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라 관계자는 “해외 선진 항공우주산업 업체들이 자체적인 설계 CAD 툴을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위성 분야로 자사 CADvizor가 도입된 사례는 국내 항공우주기술이 갖는 자립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관련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인공위성 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라는 CADvizor가 경제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국가 기술 독립성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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