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제품 제작 과정에서 수준 높은 설계 솔루션에 대한 활용은 전체 공정 효율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유라는 미국에서 전장설계용 ECAD 솔루션인 ‘캐드바이저(CADvizor)’ 관련 최신 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솔루션 소개 자리에서 유라는 기존 경쟁 제품 대비 30% 이상 높은 설계 효율을 자랑하는 캐드바이저 내 주요 모듈 6개를 소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유라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캐드바이저를 선보이면서 해외 바이어와 대리점, 파트너십을 원하는 많은 업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며, “캐드바이저가 가진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효율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솔루션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캐드바이저는 국내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와이어링하네스 관련 설계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이미 국내에서는 자동차와 항공기, 인공위성 및 농기계 같은 주요 업종에서 솔루션에 대한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캐드바이저에는 향후 AI도 적용될 예정이다. 유라는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I가 적용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유라는 최근 미국 DAC2024에 참가했다. 유라 관계자는 “전 세계의 사용자에게 캐드바이저를 직접 선보이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최상급 설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