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크녹스,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과 배터리 전용 열전도율 측정기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6.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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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S 방식으로 태양 실시간 추적… 기존 시스템보다 빠른 샘플링 속도
- 세계 최초의 배터리 전용 열전도율 측정기… 새로운 기준 및 방법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1996년 설립된 태크녹스는 '사람과 환경을 위한 계측기술 개발'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태양광, 기상 대기 환경, 의류, 의복, 섬유, 재료물성, 온습도 측정 등 다양한 분야의 각종 연구장비 및 계측기기를 연구개발해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최초로 배터리 전용 열전도율 측정기를 출시해 ESS, 배터리&충전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STR-21G-System [사진=태크녹스]

이번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는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STR-21G-System’과 배터리 전용 열전도율 측정기 ‘MP-1’을 선보인다.

배터리 전용 열전도율 측정기 MP-1 [사진=태크녹스]

태크녹스에 따르면, STR-21G-System은 GPS 방식으로 태양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전천일사, 직달일사, 산란일사 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데이터로거 및 디지털 DAQ 시스템에 적용 할 수 있으며, 비용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기존의 타사 시스템보다 월등히 빠른 샘플링 속도를 자랑한다.

MP-1은 배터리의 열전도율을 측정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장비로, 최근 국내 배터리 관련 대기업에 납품 설치돼 관련 분야 연구진과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장비는 TPS(Transient Plane Source) 방식을 통해 배터리 원통형(실린더) 및 파우치형의 열전도율, 방향성(이방성), 열 확산율 및 비열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배터리 열전도율 측정 분야의 새로운 기준과 함께 안정성과 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태크녹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발전을 추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성장과 발전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더 큰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당사의 계측 장비가 더욱 신뢰받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경험이 상호 융합돼 더 큰 혁신과 성과를 이뤄낼 것을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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