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산업포럼·한국전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전문 정보 교류 가져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배터리&충전인프라, 태양광 산업 동향을 살피고 탄소중립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4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태양에너지 엑스포’가 27일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캐즘(Chasm)과 글로벌 시장 경쟁으로 주춤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배터리 산업은 우리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되며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힘을 실리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지난 6월 25일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는 ‘2024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에는 27일까지 사흘간 16,5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와 첫 론칭된 ‘세계 분산에너지 엑스포’,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가 동시 개최됐다.
![2024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태양에너지 엑스포가 27일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br>](/news/photo/202406/53756_60534_2554.jpg)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충전산업의 미래 전략과 에너지 신산업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2024 탄소중립산업포럼(CANIF 2024)’을 비롯해, △PV월드포럼 △BIPV월드포럼 △한국전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다양한 전문 정보를 공유하는 부대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차세대 첨단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및 전기차 충전인프라 제품과 시험·분석 장비 등의 전시품목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구독형 배터리 사업부터 이동형 ESS 솔루션 등도 미래 배터리 산업의 성장 분야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배터리&충전인프라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경쟁과 캐즘 등으로 배터리 시장이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광폭 성장할 시장임에 틀림없다”며,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이 있어 전시회를 통해 잘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는 내년 16회째를 맞이하는 ‘2025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와 함께 11월 5~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