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삼성전자의 물걸레 일체형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가 영국의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 'Bespoke Jet Bot Combo' 연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news/photo/202409/55765_62991_4319.jpg)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 제품 리뷰를 제공하는 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는 해당 제품을 두고 "이전 로봇 청소기 모델에 비해 기능과 청소 능력이 대폭 향상된 제품"이라며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얼룩 감지 기능 덕에 훌륭한 세척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위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여러 테스트를 수행했다.
먼저 카펫에 밀가루를 추가한 뒤, 한 번의 통과만으로 깨끗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로봇 청소기에서 본 것 중 가장 좋은 결과 중 하나라고"고 강조했다.
이후 물걸레 청소 능력 테스트를 위해 딱딱한 바닥에 얼룩을 추가하고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
첫 번째로 커피 얼룩을 테스트 한 결과, 완전히 제거하는 데에는 두 번의 통과가 필요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붉은 와인 얼룩은 한 번의 통과로 거의 제거됐지만, 완벽하게 없애는 데에는 두 번의 통과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마른 케첩은 지우기가 까다롭지만, 두 번만으로도 상당히 제거됐고 세 번의 통과에서는 거의 없앨 수 있었다고 평했다.
특히나, 입자가 남는 진흙 테스트에서도 이 제품은 두 번의 통과만으로 얼룩을 거의 없애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테스트는 해당 로봇 청소기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매체 측은 역설했다.
이 밖에도 트러스티드 리뷰는 △먼지통 비움 △물걸레 자가 세척 △뛰어난 흡입력 △탁월한 장애물 회피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해당 매체는 이같은 호평을 하면서도 앱이 상대적으로 직관적이지 않다는 점을 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