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6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부패 예방·탐지·대응 시스템 구축과 반부패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 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부여하는 부패 방지·윤리 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부패 리스크 관리 및 부패 발생 방지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이 부여된다.
캠코는 "부패 리스크 평가, 부패방지 목표관리, 부패 방지 교육훈련, 모니터링 등에 대한 이행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직원 명함에 부패행위 신고 QR코드를 삽입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 QR코드는 정기적인 부패 모의 신고 훈련 실시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부패 방지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임직원의 부패행위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캠코는 이번 ISO 37001 인증 취득을 통해 내부 부패 방지 통제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캠코의 반부패 실천 의지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그간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ISO 37001 국제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며 "부패방지 역량을 지속 강화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