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주요 엔지니어링 및 제조 플랫폼으로 선택했다.

18일 다쏘시스템과 폭스바겐 그룹은 최첨단 차량 개발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강화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복잡한 차량 개발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조직 내 다양한 전문가들은 가상 환경을 통해 동시에 차량 개발의 모든 측면을 시뮬레이션, 테스트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다.
복잡한 협업 구조 단순화를 통해 비용 절감, 개발 속도 가속은 물론, 글로벌 규제와 지속 가능성 표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그룹 하우케 스타스(Hauke Stars) IT 이사회 멤버는 “우리는 차세대 차량 IT 시스템 환경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버추얼 트윈을 활용함으로써 IT 비용을 지속적으로 절감하고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파스칼 달로즈(Pascal Daloz) CEO는 “다쏘시스템과 폭스바겐 그룹은 이제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은 폭스바겐 그룹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합하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변혁을 가속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다쏘시스템의 산업 솔루션은 △글로벌 모듈형 아키텍처(Global Modular Architecture), △스마트 세이프 앤 커넥티드(Smart Safe & Connected), △효율적인 멀티 에너지 플랫폼(Efficient Multi-Energy Platform), △목표 차량 출시(On-Target Vehicle Launch)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