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로 부산 기장군 K-문화타운 조성에 함께한다. 가상 시뮬레이션을 거쳐 기장군의 특색을 살린 모델을 확립한다.
![다쏘시스템과 부산 기장군이 K-문화타운 프로젝트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진=다쏘시스템]](/news/photo/202411/56652_64145_3346.jpg)
다쏘시스템은 부산 기장군과 버추얼 트윈 기반 K-문화타운 조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장군을 독창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기장군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K-문화타운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도시개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검증을 거친 후 실질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K-문화타운이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다른 도시와 차별되고 성공이 보장된 지역 경제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 개발에 앞서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검증을 진행한다. 버추얼 트윈 기술로 도시를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도시개발 플랫폼을 만들어 간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버추얼 트윈을 사용해 건물 프로세스를 포함한 물리적 개체 전체를 모델링한다.
프로젝트에 처음부터 깊이 관여해 온 기장군 정동만 국회의원은 “이번 K-문화타운 프로젝트는 기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라며, “현재 성과뿐 아니라 기장의 미래까지 보장할 수 있는 장기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전했다.
정복수 기장군수는 “우리는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닌 기장만의 독창적인 K-문화타운을 전 세계가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기존의 폐쇄적인 도시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도시개발 플랫폼을 확립해 기장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운성 대표는 “기장군과의 협력은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버추얼 트윈을 통해 기장군만의 독특한 K-문화타운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미래 변화를 사전 대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