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IBK투자증권, 지속가능경영·상생협력 확산 업무협약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3.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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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판로 확대, 배달라이더 안전 등 협업
지난 17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우아한형제들 더큰집에서 진행된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 문찬걸 IBK투자증권 경영전략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우아한형제들 더큰집에서 진행된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왼쪽), 문찬걸 IBK투자증권 경영전략부문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배달의민족이 IBK투자증권과 함께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IBK투자증권과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과 IBK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양사 간 업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먼저 양사는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운영 지원 ▲배달라이더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등 외식업 및 음식배달산업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산업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EV(전기차) 생태계 조성 등 배달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IBK투자증권 외에도 국내 금융산업 내 다수 기업과 협력해 외식업 자영업주와의 상생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는 카카오뱅크,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IB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업·음식배달 산업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더 나은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3월 '지속가능경영 커밋먼트'를 발표하며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번 IBK투자증권과의 협약은 커밋먼트 이행 차원의 일환이며, 앞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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