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7년 연속 '슈퍼레이스' 공식 연료 공급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4.03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급휘발유 '카젠' 레이싱 차량에 공급… 대회 공식 연료 유일 선정
최찬호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왼쪽)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가 2일 열린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연료(KAZEN) 파트너십'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최찬호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왼쪽)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가 2일 열린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연료(KAZEN) 파트너십'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HD현대오일뱅크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에 7년 연속 단독 연료 공급사로 참여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슈퍼레이스 본사에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는 모터스포츠 차량에 고급휘발유 '카젠'을 공급할 계획이다.

레이싱 차량은 고성능·고출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휘발유 사용이 필수적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카젠이 옥탄가 100 수준의 연료로 지난 6년간 슈퍼레이스에 공급하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급휘발유가 개별 레이싱팀에 공급된 적은 있지만,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연료로 선정된 것은 카젠이 유일하다"며 "일반 고객들도 전국 500여개의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카젠을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부터 레이스 중 중간 급유가 의무화됨에 따라 연료 품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수한 연료 공급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대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CJ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세계자동차연맹(FIA) 공인 대회다.

오는 19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강원 인제스피디움, 전남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등에서 올해 11월까지 레이스가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