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담보 매각 등으로 99.5% 회수"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4.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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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구입 대출 계약금 중도금 이체 확인증 허위로 밝혀져
하나은행 본점/사진 = 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점/사진 = 하나은행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하나은행에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은행의 조치로 사고 금액의 99.5%는 회수가 완료된 상태다.

1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월 30일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측의 신속한 대응 조치로 실제 손실 금액은 1억9538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한의이익상실 조치와 함께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99.5% 회수 조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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